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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내용

제목 : 추우재에서 정과 추억
번호
566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4.20
조회수
2979


방문자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묵었던 투숙객입니다.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마을을 체험시키고 싶은 마음에 추우재에 예약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을을 돌며 전통놀이도 하고 뗏목도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저녁식사를 위해 추우재에 돌아와 잠깐 쉬고 있는데 안주인어른이 금방 낳은 토종닭의 달걀과 믹스커피를 갖다 주시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덥석 받아들고는 저녁은 어찌하셨냐는 말씀에 쌀은 가지고 와서 밥을 할 것이며 슈퍼에서 장을 봐올거라는 저희에게 근처에 슈퍼가 없고, 찬거리를 가져다 주신다고 해서 김치를 갖다 주시면 간단한 반찬거리를 사와 저녁을 먹자하고 기다렸어요.
:잠시후 안주인어른이 가져다 주신 찬거리를 받아들고는 깜짝놀랐네요.
:저희가 반찬거리를 사러가지 않고도 저녁은 물론 다음날 아침을 먹고도 남을 반찬을 가져다 주셨네요.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저희는 너무 고마운데 오히려 늦은 저녁을 먹는 저희를 걱정해주시네요.
:정말 맛갈스럽고 정성스레 담아주신 찬거리를 보고는 마을의 인심과 정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안주인어른 덕분에 저녁과 아침 달게 먹었답니다.
:주신 달걀은 이제까지 먹어본 어떤 달걀보다는 맛있는 환상적인 맛이었어요.
:아궁이 가득 장작불 넣어주셔서 뜨근하게 지지고 와서는 안부 전합니다.
:떠날때 전화드리니 일하러 가신듯 해...제대로 인사하지 못한거 같아 꼭 고마운 마음 전해드리고 싶었네요.
:더불어 아이들에게 따듯한 정과 좋은 추억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
: 감사합니다. 정을 안고 가셨다니 고맙습니다
마을 사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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