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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추우재에서 정과 추억
번호
565
작성자
방문자
작성일
2010.04.09
조회수
3259
안녕하세요.
어제 묵었던 투숙객입니다.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마을을 체험시키고 싶은 마음에 추우재에 예약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을을 돌며 전통놀이도 하고 뗏목도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저녁식사를 위해 추우재에 돌아와 잠깐 쉬고 있는데 안주인어른이 금방 낳은 토종닭의 달걀과 믹스커피를 갖다 주시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덥석 받아들고는 저녁은 어찌하셨냐는 말씀에 쌀은 가지고 와서 밥을 할 것이며 슈퍼에서 장을 봐올거라는 저희에게 근처에 슈퍼가 없고, 찬거리를 가져다 주신다고 해서 김치를 갖다 주시면 간단한 반찬거리를 사와 저녁을 먹자하고 기다렸어요.
잠시후 안주인어른이 가져다 주신 찬거리를 받아들고는 깜짝놀랐네요.
저희가 반찬거리를 사러가지 않고도 저녁은 물론 다음날 아침을 먹고도 남을 반찬을 가져다 주셨네요.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저희는 너무 고마운데 오히려 늦은 저녁을 먹는 저희를 걱정해주시네요.
정말 맛갈스럽고 정성스레 담아주신 찬거리를 보고는 마을의 인심과 정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안주인어른 덕분에 저녁과 아침 달게 먹었답니다.
주신 달걀은 이제까지 먹어본 어떤 달걀보다는 맛있는 환상적인 맛이었어요.
아궁이 가득 장작불 넣어주셔서 뜨근하게 지지고 와서는 안부 전합니다.
떠날때 전화드리니 일하러 가신듯 해...제대로 인사하지 못한거 같아 꼭 고마운 마음 전해드리고 싶었네요.
더불어 아이들에게 따듯한 정과 좋은 추억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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